정용기 “MBC ‘뉴스데스크’ 현 정부 관련 내용 과다하게 보도” 주장

정용기 “MBC ‘뉴스데스크’ 현 정부 관련 내용 과다하게 보도” 주장

기사승인 2018-10-18 10:37:56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MBC 간판 뉴스 ‘뉴스데스크’의 1만2105건 보도 속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내용이 과다하게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제목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기간 ‘뉴스데스크’ 1만2015건 보도에서 1만1671개의 키워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을 뜻하는 키워드의 빈도가 646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북한을 뜻하는 ‘北’이 546번의 빈도로 많이 언급됐다. ‘김정은’ 키워드는 18위로 집계됐다.

특히 정 의원은 MBC가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9월 고용지표를 ‘마이너스는 면했지만 일자리 줄어드는 겨울이 온다’는 제목의 리포트로 한 건 보도한 것에 비해, SBS는 관련 기사를 상단에 배치해 보도하고 총 3꼭지를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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