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3~1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제3회 고양환경예술제’를 개최했다(사진).

고양시민 및 청소년에게 다양한 친환경 실천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환경지킴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환경퀴즈, 환경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활동과 자원순환 지공예, 환경캠페인 등이 열렸다.

환경지킴이 글짓기 부문에서는 초등학생 4명, 그림그리기 부문에는 초등부 3명, 중고등부 3명이 수상했다. 문화공연으로는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 합창과 중창 등이 진행됐다.

윤정중 협의회 상임회장은 “세번째 맞은 환경예술제가 내년에는 좀 더 큰 규모로 진행돼 고양시 환경단체 모두가 참여하고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권고한 지방의제21 추진 정신과 국가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의 취지에 따라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단체다.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보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춘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