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10월부터 매월 1회씩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각 테마별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여행을 시작한다.
평화·통일·상생의 파주 가치를 높이고 천혜의 생태 보고인 생명의 땅 DMZ를 국내·외 관광지로 홍보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개발하고자 마련된 체험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7일 ‘10월의 파주, DMZ의 가을이야기!’가 운영된다.
장단면 노상리의 비둘기조롱이 북상경로 추적활동 및 재두루미 남하 정경 탐조를 시작으로 통일촌마을(중식), 덕진산성, 초평도 물수리 숭어사냥 탐조, DMZ 청정지역의 사과 따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비는(중식비 포함) 1인 1만원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남북 화해분위기 조성에 따라 평화와 상생의 장소인 DMZ에서 그 가치를 되새기고 계절별 자연탐방을 통해 천혜의 보고인 DMZ를 제대로 알고 공부해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스토리텔링형 체험여행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2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하며 선착순 4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