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9일 지역 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규제개혁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산업 위기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산업, 경남형 R&D체계 조성사업 등이 논의됐다.
군에는 이은농공단지 등 6개 농공단지와 2개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돼 있다.
4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연 2000억원이 넘는 매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기업인으로서 기업을 회생하거나 정상 운영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정부에서도 인지해 기업 애로와 규제개혁에 앞장 서 달라”고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경남도와 함양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접수
함양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의 폐차 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11월2일까지이며, 연식(차량등록일 기준)이 오래된 차량 우선으로 30대가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노후 경유차로 신청일 기준 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 정상운행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하며,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돼 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읍면 환경업무 담당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