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 신설법인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가칭)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원들이 오전부터 부평공장에 모여 회의장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입구를 봉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한국지엠은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의 부서를 묶어 생산공장과 별도의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 4일 이사회에 이어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