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폐암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5년 기준 7,252명으로 2000년 3,592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폐암 진단을 받은 이들 여성의 87.6%는 단 한 번도 흡연한 경험이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폐암학회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에는 간접흡연, 라돈 같은 방사성 물질,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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