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가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78세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동맥의 경직 정도를 나타내는 맥파 속도를 분석했는데요.
맥파 속도가 높은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60%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동맥이 경직되면 심장에서 혈액을 펌프로 올리는 능력이 감소하고, 증가한 맥동이 뇌에 전달되면서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뇌 손상을 촉진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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