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법을 보면
살인이나 성범죄 등 특정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의자가 죄를 지었다는 충분한 증거 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개된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29살 김성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경찰이 김 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김 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됩니다.
fe****
지가 사람 죽인 거랑 약 먹는 게 뭔 상관이라고 제출하는데
lt****
우울증이면 사람 얼굴에 30번 넘게 칼 찔러 죽여도 됨?
ce****
앞으로 우울증 약 복용자는 보라색 모자라도 씌워야 할 듯 알아서 피하라고
re****
이러다가 전 국민이 우울증 약 먹겠네
ba****
살인자를 왜 정신감정까지 받게 하는데요? 미친 척하면 감형입니까? 수법만 봐도 잔인하기 그지없습니다. 신상 공개는 물론 가족까지 신상 공개해 주세요. 어디서 자식을 그 따위로 막 자라게 해서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도 모자라게 합니까!
김 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범행 이후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약까지 복용했다며
병원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고,
오전 10시 현재까지 85만여 명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늘 오전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돼
의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대 한 달 동안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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