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과 외부 5개 박람회장에서 ‘제6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0개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단체 등 318개 기관이 참가해, 국내외 관람객 3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2시 개막식 무대를 시작으로 박람회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마당 7개 체험존, 700여 개 전시‧체험 부스 운영 ▲평생교육 국제세미나 등 5개 행사 동시 개최 ▲21개 동아리팀 공연, 방송인 김제동의 부산평생학습아고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벡스크 외에 부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인 ▲영화의 전당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동구 이바구길 등에서 외부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인문학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장도 마련된다.
시는 이 기간 벡스코와 외부박람회 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전국 단위 평생학습 축제를 부산에 유치하면서 평생학습을 위한 범정부 협력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며 “100세 시대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박람회는 무료다. 일부 행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 051-782-2225.
부산=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