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와 '육아일기' 속 재민이가 17년 만에 재회한다.
오는 25일에 방송되는 JTBC 예능 ‘같이 걸을까’에서 지오디 멤버들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던 도중 한 청년에게 영상통화를 받았다. 지오디는 처음에 그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청년은 멤버 김태우를 향해 “저 알아보시겠어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영상통화의 주인공은 17년 전 ‘지오디의 육아일기’에서 지오디와 동거동락한 재민이. 지오디는 두 살 박이 아기였던 재민이가 청년이 된 모습에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지오디는 재민이와 통화를 하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 손호영은 만감이 교차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지오디와 재민이의 재회는 오는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같이 걸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