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LG상사 3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26% 하향”

NH투자證 “LG상사 3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26% 하향”

기사승인 2018-10-25 09:00:00

NH투자증권은 25일 LG상사에 대해 “올해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며 기존 목표주가 3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26.47% 대폭 하향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LG상상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2% 감소한 2조5720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47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물류사업의 수익성이 저하됐고 자원사업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점진적 감산을 진행 중인 MPP석탄광의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계열분리 우려 등으로 현 주가는 2010년 이후 최저점이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내년 예상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역사적 저점"이라며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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