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31일까지 공모 外

[제약소식]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31일까지 공모 外

기사승인 2018-10-25 09:34:25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 보령제약이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를 10월 31일 마감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지난 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는 8년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낸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됐었다.

◎제13회 고촌상,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론 장관 및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공동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건복지부장관 아론 못소알레디(Aaron Motsoaledi)와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이 공동 수상했다. 

아론 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 진단 시스템(GeneXpert)과 치료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해왔다.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고촌상이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