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오는 27~28일 감악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에서 ‘2018 감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제25보병사단과 관내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열린다.
축제 첫째 날에는 본 행사와 연계한 제2회 감악산 어린이미술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사단 군악대와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및 관내 동아리들과 가수 소정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 감악산 어린이미술대회의 시상식이 열리는데 이어 오후 2시부터 풍성한 경품과 함께 가수 김대훈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된 감악산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감악산 노래자랑은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25명을 선착순 접수받아 1~5등까지 선발한다.
축제장에는 감악산 농산물 및 먹거리 장터가 열려 적성면에서 재배된 인삼, 사과, 배, 대추 등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선짓국, 두부두루치기, 메밀전, 수수부꾸미 등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드론 날리기 및 캘리그라피 카드, 손수건, 명함 만들기, 캐릭터 필통 만들기, 마음으로 그림 그려보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현장 참여행사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정춘모 적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단풍이 절정을 이룬 시기에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감악산 출렁다리라는 파주시 대표 관광지와 더불어 파주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