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 혁신을 위해 27~28일 김해 수릉원과 김해수학체험센터에서 ‘2018 경남 중등수학체험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가야왕도, 수학의 미래를 만나다’는 주제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수학을 즐기며 발견하는 90여 개 수학체험 부스, 몸으로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수학체험 구조물,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사고력을 요구하는 수학탐구대회 등이 있다.
이번에 처음 전시하는 대형 다빈치 그리드는 힘의 분산 원리를 이용해 만든 구조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기를 할 수 있고, 올라가서 안정성을 체험해 볼 수 있어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체험전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서 이런 체험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