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중소협력사의 중동시장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21일~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WETEX(물‧에너지‧환경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전력‧에너지분야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WETEX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 에너지관련 전시회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에 21개 중소협력사의 제품을 출품해 한국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중동지역 유력바이어와 업계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또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1일 KOTRA 두바이 무역관과 협력해 중동지역 에너지관련 기업 등 40여 개 회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이 전시회에서 한국남동발전과 KOTRA는 참가기업의 주력제품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동지역 바이어의 요구를 반영한 기업매칭을 통해 계약 성사를 높였다.
현지 전력‧에너지‧가스산업 등 수출 상담 금액 3200만 달러, 계약 추진금약 9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문창섭 한국남동발전 CSV처장은 “남동발전은 중소협력사의 기술개발에서부터 판로개척까지 원습톱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후견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