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농촌의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 정비를 통해 농촌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빈집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빈집 정비사업’은 농어촌에 1년 이상 방치된 주택 또는 건축물이 정비대상이며,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국비 2억8,000만원 등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세대 당 100만원~250만원을 지원하고 약 160동의 빈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촌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가하는 빈집을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