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은 지난 27일 대학 내 의학관에서 '3기(1988년)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욱 의과대학장, 탁우택 의과대학 총동창회장(포항 탁우택 신내과 원장), 편유장 의과대학 3기 입학대표를 비롯한 동문,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3기 입학생들은 모교 방문을 기념해 모금한 의과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정용욱 학장에게 전달했다.
1부 기념식은 축사, 축하 메시지, 추억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3기 입학생들의 기금으로 새롭게 단장할 강의실 현판 제막식과 올해 정년 퇴임한 이영현 명예교수의 추억의 강의, 의학관 투어로 이어졌다.
정용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30년간 1200명의 의사를 배출하며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해 왔다"며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의과대학 발전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은 1986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