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불법소각 현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으로 정하고 12월 중순까지 현장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농촌‧건설공사장‧상습 민원발생 사업장 등 생활쓰레기나 폐기물 등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비산먼지발생 신고사업장 138곳을 대상으로 신고(변경)사항 이행여부, 기준 시설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처하고, 나머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군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