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27일과 28일 외국인 관광특구에서 제2회 DDC 할로윈 거리예술축제(할로우 나이트)를 개최했다(사진).
동두천시,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미술관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도심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축제는 아트모빌 서커스, 마녀 짚라인, 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하여 이틀간 총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다.
야간에는 도끼, 헤이즈, 치타 등이 출연한 할로윈 스페셜 콘서트, 100여명의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여한 할로윈 퍼레이드 등이 운영되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DDC 할로윈 거리예술축제는 동두천시만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최 할로윈 축제로서 앞으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동두천시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