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검법남녀’가 시즌2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30일 쿠키뉴스에 “‘검법남녀’ 시즌2 제작을 긍정적인 상황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편성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제작진이 시즌2 제작을 두고 일정 등을 조율 중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7월 17일 종영한 ‘검법남녀’는 시즌2를 예고하는 듯한 결말로 눈길을 모았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제작발표회에서 “MBC 최초 시즌제 드라마를 제작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공조를 드린 수사물이다.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받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