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에 원·달러 환율 장초반 연고점 턱밑까지 치솟아

코스피 하락에 원·달러 환율 장초반 연고점 턱밑까지 치솟아

기사승인 2018-10-30 14:33:03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한때 연중 최고치 턱밑까지 올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후 2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0원 떨어진 11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달러당 1144.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144.2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장중 1144.7원)을 위협했다.

환율 상승의 배경은 최근의 주가 급락이 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달러화 강세, 미 증시의 하락, 역외 시장에서의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등도 환율 상승 재료로 꼽힌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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