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남해군, 율도마을이 남해보물섬고등학교(가칭)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도교육청이 남해군과 적극 협력해 설립 예정지인 율도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 연계 체험교육과정 편성‧운영, 학교시설 개방, 마을소득 증대사업 등 마을과 상생하는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남해보물섬고등학교는 3학급 45명 정원의 기숙사 시설을 갖춘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다.
남해군 창선면 율도마을 옛 서창선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허인수 학생생활과장은 “남해보물섬교교가 민-관 협업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