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양진호 회장 갑질 추가 폭로 "석궁ㆍ일본도로 닭 죽여라"…"양진호 날뛰는 배경, 탈탈 털어서 박살내겠다"

[쿠키영상] 양진호 회장 갑질 추가 폭로 "석궁ㆍ일본도로 닭 죽여라"…"양진호 날뛰는 배경, 탈탈 털어서 박살내겠다"

기사승인 2018-10-31 11:02:26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을 샀는데요.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뉴스타파가 공동 취재한 영상에서 양 회장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일본도로 닭잡기 '공포의 워크숍'이라는 영상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직원 워크숍에서 일본도와 석궁으로 닭을 죽이도록 강요했는데요.

직원들에게 돌아가며 닭을 향해 석궁을 쏘도록 하는가 하면, 일본도를 휘둘러 닭을 내리치도록 했다고 합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양 회장의 폭행 혐의를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와 병행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o****
저렇게 큰 회사에 리벤지포르노가 버젓이 올라와있는데도 안잡은 것도 의심쩍다. 뒷돈이 오고갔는지도 구석구석 파헤쳐야할것같다

mo****
디지털성범죄 때문에 얼마나 많은 불법촬영 피해자가 죽었을까.. 하루빨리 성범죄자 형량이 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i****
양진호씨 자녀분들이 이 영상을 보면 어떨까...


양 회장은 뉴스타파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말고 2~3일 뒤에 미리 문자를 주면 취재에 성실히 응할 마음이 있다.
다만 저희 집에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는데요.

셜록 박상규 기자는 SNS에 "양진호 한 명 잡는 걸로 멈추지 않겠다. 타깃을 공공기관 쪽으로 옮길 거다. 양진호가 저렇게 날뛰는 배경을 탈탈 털어서 박살내겠다"라고 적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윤광석 기자
yoonks@kukinews.com
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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