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칼로스메디칼, 김철준·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한독칼로스메디칼, 김철준·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기사승인 2018-11-01 15:01:03

한독칼로스메디칼은 김철준·박재형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재형(사진) 대표이사는 11월 1일부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박재형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채널과 가격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 노바티스 마케팅을 거쳐 메드트로닉 코리아에서 채널 및 가격 전략을 담당한바 있다. 김철준 대표이사는 한독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독칼로스메디칼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박을준 전 대표이사는 한독칼로스메디칼 사내이사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제품 개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이번 김철준·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2012년부터 개발해온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에서 표준약제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임상이 마무리되면 유럽 임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2015년 11월 한독이 설립한 의료기기 R&D 자회사로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으며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에이스타(A*STAR)와 업그레이드 제품(디넥스II)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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