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불평등 주제로 해외 석학 강연 마련

건보공단, 건강불평등 주제로 해외 석학 강연 마련

기사승인 2018-11-01 16:07:4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20층)에서 해외석학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과 토론은 리처드 윌킨슨 교수의 ‘불평등과 건강 및 사회 문제’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과 Floor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케이트 피킷 교수(영국 요오크대학교 공공보건역학), 이원영 교수(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 명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변진옥 실장(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패널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발표자인 리처드 윌킨슨 교수는 영국 노팅엄대학교와 런던대학교 명예교수로 ‘건강불평등: 무엇이 인간을 병들게 하는가?’ ‘평등해야 건강하다’ ‘건강불평등: 사회는 어떻게 죽이는가?’의 저자로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불평등’ ‘역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또 패널토론에 참여하는 케이트 피킷 교수는 현재 영국 요오크대학교 공공보건역학 교수로, 리처드 윌킨슨 교수와 ‘The Spirit Level’과 최근 ‘The Inner’공동저자로 알려져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복지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건강)불평등을 비롯한 우리사회의 불평등은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정책과제로 의료보험 통합으로 전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의 보편적 이용과 접근 등 건강형평성에 기여해 온 국민건강보험제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으로 건강불평등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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