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로 사흘 만에 소폭 하락

코스피, 기관 매도세로 사흘 만에 소폭 하락

기사승인 2018-11-01 16:19:34
1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3p(0.26%) 하락한 2024.4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42p(0.27%) 오른 2035.1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2054.22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로 인해 마감 시점인 오후 3시를 이후 내림세로 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2.01%) 등 주요 지수는 기술주 주가 반등과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28억원, 1082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4195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9p(1.36%) 오른 657.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44p(0.99%) 오른 655.1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지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93억원, 개인은 123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1511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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