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추정치) 상단에 부합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투증권 허나래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연구원은 “전년 동기 1회성 세금 관련 비용이 반영되어 이익 증가율이 높아 보이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3% 증가한 수준”이라며 “편의점 영업이익이 최저임금 관련 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매익률 개선, 프로모션 절감에 힘입어 1%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마켓 역시 기존점매출 증가율이 6%에 달하고 전자가격표 도입으로 고정비가 절감되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억원 증가했다”라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식품 매출 증가로 기존점매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출점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성장성은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