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첫 번째 커플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과 열정 가득한 취업준비생 길오솔(김유정)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같은 제목의 웹툰을 드라마화했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서 윤균상이 김유정의 볼에 입 맞추고 있다. 세탁기에 걸터 앉은 김유정은 눈을 감은 채 기분 좋게 미소짓고 있다. 포스터에 적힌 ‘결벽증 무균남에게 귀여운 세균이 찾아왔다’라는 문구는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성격을 예고한다.
윤균상이 연기하는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으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다. 김유정은 세상의 모든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길오솔을 맡았다. 팍팍한 현실 때문에 청결을 포기한 길오솔이 결벽증을 앓는 장선결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윤균상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김유정은 웹툰과의 완벽한 싱크로율과 파격 변신을 선보일 것”이라며 “두 사람의 연기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