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코스피 강보합세…증권업↑

美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코스피 강보합세…증권업↑

기사승인 2018-11-07 14:03:18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장증 210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소폭상승장세)권을 보였다. 키움증권이 6%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업종은 상승세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3%), 나스닥 지수(0.64%) 등이 내렸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70p(0.03%) 오른 2090.32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16.87p(0.81%) 오른 2106.4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2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0.37%)과 보험업(-0.0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3.43%), 음식료품(3.26%), 건설업(2.53%), 비금속광물(2.09%)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특히 증권 업종 중 키움증권이 6.59%로 강세를 보였고, NH투자증권(3.73%), 삼성증권(2.97%), 유진투자증권(2.96%), 메리츠종금증권(2.14%)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01p(0.29%) 오른 693.56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6.54p(0.95%) 오른 698.0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7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8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디지털컨텐츠(-0.77%)과 비금속(-0.36%), 방송서비스(-0.19%)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1.51%), 금속(1.06%), 정보기기(0.98%), 인터넷(0.93%), 일반전기전자 (0.86%), 화학(0.83%) 등이 상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21.5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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