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198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2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994억원이 해외에서 발생, 15분기 연속 해외 매출 80%를 넘어섰다. 특히, 북미, 유럽 시장의 매출 비중이 50%을 기록하는 등 서구권을 비롯한 시장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컴투스는 서비스 4년차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MLB 9이닝스18’, ‘컴투스프로야구 2018’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컴투스는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치뤄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18’와 전략적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프로모션 등을 지속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 유저 유입과 기존 유저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 게임 수명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 펀코 등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코믹스, 머천다이징 등 IP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 브랜드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액티비전의 IP를 활용해 제작 중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서머너즈 워에 이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서구권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