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원 부산유치 ‘세계해사대 초청 국제세미나’

세계해사대학원 부산유치 ‘세계해사대 초청 국제세미나’

기사승인 2018-11-07 13:35:00

부산시가 세계해사대학 대학원과정 유치 등 세계해사대학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세계해사대학 초청 국제세미나’를 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해사법학회가 후원하는 ‘세계해사대학 초청 국제세미나’를 8일부터 9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협력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해사대학 클레오파트라 총장을 비롯한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해사대학 대학원과정의 실효적 유치 방안 및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8일 클레오파트라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해사대학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부산시와 한국해양대학교 간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다.

이어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WMU의 기능과 역할, 부산의 실행 가능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해운의 디지털화 및 환경문제, 해상 안전 및 해양환경에 관한 법률 및 정책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9일은 국립해양박물관, 부산항 해양교통관제센터(VTS), 부산항 등을 견학하는 테크니컬 투어가 예정돼 있다.

한편, 세계해사대학은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전문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세계 167개국에 약 4600여명의 졸업생들이 각국의 해운, 조선산업 및 해사분야 국제기구 등 세계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해사분야 전문종사자 국제해사교육기관인 세계해사대학 대학원과정 부산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향후 IMO 관련 국제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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