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카오가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풀 서비스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현재 카카오 측과 택시업계는 카풀 앱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배재현 카카오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이날 “카풀은 규제 환경을 고려하고 모빌리티 사업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서비스 출시 일정은 이해관계 당사자들과 논의 후 결정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 부사장은 “카카오 카풀 크루앱을 통해 기사를 모집 중인데 의미 있는 가입자 수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