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10일 ‘활짝’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10일 ‘활짝’

기사승인 2018-11-09 15:31:52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10일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10, 11일 이틀 동안 서울 시청광장 일대에서 ‘나눔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이 9회째.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복지부·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공연팀들의 재능기부 공연인 재능나눔콘서트,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용품을 현장에서 포장, 나눔을 전파시키는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손쉽게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약 80여개 기관이 각 단체별 특성 및 프로그램에 따라 6개의 주제로 나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우리나라를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나눔 활동도 중요하다”며 “국민의 자발적 나눔 활동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나눔대축제가 올바른 기부문화의 정착을 돕고 우리 사회의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또한 나눔 실천자와 나눔 관련단체들이 사회적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포상과 교육, 기부단체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건전한 나눔 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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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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