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9일 서울시 및 롯데제과와 함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충남 서산과 강원 횡성에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2개점을 개점했고, KB금융은 마산에 61번째 WM복합점포를 신설했다.
하나금융그룹,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펼쳐
하나금융그룹이 9일 오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2만1000여명의 전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2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축제기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각 관계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롯데제과 배성우 커뮤니케이션 상무, 황성욱 재경팀 상무 등 약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 등 지자체와 일반기업이 이번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담근 1만1111포기의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제과에서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 등 다양한 과자류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정태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지자체,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충남 서산·강원 횡성에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2개점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9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서산시 맹정호 시장 및 시의회 관계자들, 성일종 국회의원, 신한은행 충남서부 국규환 지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으로 학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금번 개소한 충청남도 서산과 강원도 횡성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해 전국 19개소에 ‘신한 꿈도담터’를 완공했으며 현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을 열었으며, 3년간 총 150개소 구축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개소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 KB GOLD&WISE 마산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KB국민은행 마산종합금융센터가 입점한 사옥으로 KB증권 마산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증권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1개로 확대 했다.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 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 되며,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 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