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35·36회는 전국 기준 29.4%·3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방송된 33·34회가 기록한 23.9%·28.8% 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란(유이)과 왕대륙(이장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란은 강수일(최수종)로부터 대륙이 비탈길에서 구른 자신을 업고 뛰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놀랐다. 수일은 “본부장님께서 김 비서님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대륙의 진심을 대변했다.
현실적인 문제로 대륙을 피하려 했던 도란의 마음도 결국 대륙을 향했다. 대륙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눈물을 흘리는 도란에게 입맞췄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