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중국 일, 노코멘트 안 될까요”… 결국 비공개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중국 일, 노코멘트 안 될까요”… 결국 비공개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중국 일, 노코멘트 안 될까요”… 결국 비공개

기사승인 2018-11-12 13:51:27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한 출연자의 과거 행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에 방문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엄마와 아들이 공동 운영 중인 홍탁집을 찾았다. 엄마와 달리 아들은 가게 운영을 돕지 않았고, 설거지와 주방 정리에도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아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내가 싫어하는 것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홍탁집 아들에게 식당을 하기 전 중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물었다. 백종원은 “이상한 거면 솔직하게 말해라. 방송에 못 나가는 내용이면 못 나가게 하겠다”고 했다. 

이에 홍탁집 아들은 “중국 톈진에서 수출 쪽 일을 했다. 중국 일은 노코멘트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백종원은 “나하고 얘기하는 건 다 진짜여야 한다. 내가 당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뭘 도와주든지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홍탁집 아들은 중국에서 했던 일을 이야기했고 방송에서는 ‘삐 소리’로 처리되어 나왔다. 백종원은 아들의 대답에 “그러니까 정신 못 차리고 가게 매출도 눈에 안 들어온 것”이라고 일침 했다. 또 “사기 치고 도망친 건 없느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홍탁집 아들이 과거 불법적인 일과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중국에서 한 일의 정체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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