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첫 날 3천여대 달성

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첫 날 3천여대 달성

기사승인 2018-11-13 14:11:05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12일 사전계약 개시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육박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G90가 사전 계약 첫날 기록한 2774대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다.

제네시스 측은 이와 같은 G90의 인기 비결에 대해 혁신적으로 진화한 G90만의 디자인부터 최고급 플래그십에 걸맞는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롭게 변경된 차명 G9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헤드램프 정도만 보일 정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음에도 고객 여러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이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의 초기 돌풍이 연말 연초에 대거 몰리는 법인 판매에서도 그 인기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오는 27일 공식 출시한다.

제네시스 G9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이 진화됐다.

특히 G90는 풀체인지급으로 완전히 바뀐 디자인 변화가 돋보인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으로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헤드 리어 램프와 전용 휠 등 외관 전반에 반영되어 제네시스만의 진화한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선보인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하며 최고급 플래그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90는 내비게이션맵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를 국산차 최초로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사용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게해 업데이트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G90는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등 최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후진 시 차량 후방 노면에 가이드 조명을 투사하여 후진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를 탑재하여 주변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에 대한 사고 위험도 최소화했다.

G90가 사전계약 첫 날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운영중인 프라이빗 쇼룸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프라이빗 쇼룸은 정식 출시 이전 G90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G90를 상세히 체험할 수 있다.

프라이빗 쇼룸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 HONORS G 컨시어지 센터로 전화 예약하거나 가까운 지점 및 대리점의 카마스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G90의 사전계약이 실시되고 있으며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다.

또한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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