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이 보험료 인상대신 기초연금을 올려 노령층 소득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최근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의 국회 발언과
관련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의 발언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김 수석은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보험률을 올리지 않고 소득대체율 50% 달성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론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보험료를 안 올리고 연금액을 더 많이 줄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만큼 기금 고갈 시점이 앞당겨져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이 불안해하니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와 복지부는 복수의 개편안을 마련해 문 대통령 보고를 거쳐 다음 달 새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