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혹은 총 거주 5년 이상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 주요 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15년 9월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후 그는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강화해왔다.
이달 초에는 ‘서울김장문화제’의 주 후원사로 참여, 3억원의 후원금과 함께 3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실라키스 사장이 의장으로 있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와 산학협동 자동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주요 축으로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서울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갖춘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업 시민의 대표이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부터 서울특별시 ISEOULU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를 알리는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