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2018년 3분기에 매출 74억원, 영업이익 2892억원을 기록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3분기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 74억267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0.5% 성장했다. 누적 매출은 217억9160만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892만원을 기록해 누적은 1억2445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억1448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103억906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018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38억2000만원(36.8%) 증가한 1256억9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3억4000만원과 95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자회사 수익사업 양수결정을 통해 인식한 생물소재 원료사업부 및 IT사업부의 영업실적이 반영되고, 기초연구부문 및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연결 기준으로는 미국병원(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의 Q.A.F(정부보험 환자들에 대한 추가매출)가 크게 증가하고,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차바이오텍 이영욱 공동대표이사는 “지난 3월 관리종목 지정 이후 회사가 진행한 비상장계열사 수익사업 양수 및 기초 연구개발 부문의 물적 분할 등의 자구노력의 효과가 반영되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며 “기존 사업 부문의 경영실적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2018년 4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