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첫 앨범 발표… 표절·음원 유출은 말 아껴

워너원, 첫 앨범 발표… 표절·음원 유출은 말 아껴

워너원, 첫 앨범 발표… 표절·음원 유출은 말 아껴

기사승인 2018-11-19 18:58:57

해체를 앞둔 그룹 워너원이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워너원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규 1집 ‘1¹¹=1(POWER OF DESTINY)’을 공개했다.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의 해체 시점은 당초 연말로 정해졌지만, CJ ENM과 매니지먼트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 그리고 11명 멤버 기획사들은 연말 시상식과 연초 콘서트 개최 등을 놓고 활동 연장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워너원은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과 음원 유출 사고에 대해 말을 아꼈다. 워너원은 지난달 30일 콘셉트 티저에서 뮤지컬 ‘헤드윅’을 무단 차용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원작자 존 캐머런 미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또한 14일에는 워너원 정규 1집 타이틀곡 ‘봄바람’의 음원이 유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멤버 옹성우씨는 “유출 과정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표절 논란에 대해서 윤지성씨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염려와 걱정을 끼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의 컴백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엠넷과 M2, 워너원 공식 페이스북, 엠넷 오피셜, 엠넷 K팝 유튜브에서 방송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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