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KCC, 전방산업 부진·원재료 상승으로 실적 부진…목표가↓”

KB證 “KCC, 전방산업 부진·원재료 상승으로 실적 부진…목표가↓”

기사승인 2018-11-20 10:01:32

KB증권은 20일 KCC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전방산업 부진과 원재료가 상승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문준·정동익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인 건자재 부문과 도료 부문 모두 부진하다. 이른 추석과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 침체로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KCC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9.1% 감소한 9313억원, 영업이익은 27.6% 줄어든 76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기업 모멘티브 인수가 마무리 단계”라며 “모멘티브 규모와 재무구조 고려 시 KCC의 재무부담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판단되지만 기존 사업부문과 연관성이 높아 사업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조선사 수주 개선에 따라 내년 도료 부문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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