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은 감사위원 또는 감사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합니다. 앞으로 감사위원회포럼이 제공하는 교육 기회를 통해 기업들은 교육 제공에 대한 부담을 줄이게 될 것입니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창립식과 함께 감사위원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인 삼일‧삼정‧안진‧한영회계법인이 참여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각 회계법인에서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감사위원회 포럼을 설립했다는 설명이다.
회계업계가 협력해 사회공헌차원에서 감사위원회 운영에 관련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창립식엔 금융위원회 인사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소속 손영채 공정시장과장은 회계개혁의 의의를 설명할 예정이며, 감사위원회포럼 김유경 이사가 새로운 외부감사법 환경 하에서 감사위원회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감사위원회포럼 설립은 지난 5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공인회계사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공인회계사의 사회적역할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방안의 구체적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