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는 보건의료 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1일 오후 ‘쿠키뉴스 창간 14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해 포럼 주제인 ‘보건의료산업 규제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보건 의료산업 분야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부가가가치가 높은 분야이자 국민 건강을 다루기 때문에 규제도 해야 하는 정밀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산업은 동전의 양면처럼 잘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반도체 산업을 중국에 자리를 뺏겨가는 상황에서 국부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오랜 개발 기간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일명 ‘블록버스터’가 터지면 천문학적인 이윤이 남는다. 이렇듯 고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써 더욱 전문성을 높이고 혁신적 방향으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임상시험 인프라가 지금보다 확대되고 규제 개선, 그리고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도출된 좋은 의견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