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서춘수 함양군수가 현안사업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을 만나고,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군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서 군수는 엑스포 기반 시설인 백연유원지 주차장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 당위성을 피력했다.
서 군수는 강석진 의원에게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군은 이 숲 조성을 통해 2020년 청정 엑스포 개최와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민홍철 의원을 만나 백연유원지 주차장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2020년 9월 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엑스포에 1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서 군수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