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부동산·인프라에 8000억 원 ‘꽂는다’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인프라에 8000억 원 ‘꽂는다’

기사승인 2018-11-22 09:20:32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국내 실물투자 위탁운용사로 부동산 투자 부문 2곳과 인프라 투자 부문 2곳 등 총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우선, 국내 부동산은 Core-Platform 펀드 운용사로 삼성SRA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국내 인프라는 Renewable 펀드 운용사로 삼천리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연금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에 대해 국내 부동산 투자 총 5000억 원 이내, 국내 인프라 투자 총 3000억 원 이내 등 총 8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국내 부동산 Core-Platform 펀드는 운용사별 25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국내 인프라 Renewable 펀드는 운용사별 15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각각 배정받게 된다.

기금운용본부 측은 “향후 대체투자 확대 등 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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