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오는 26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 12월 12일까지 17일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동안 시정 질문,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 2019년도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고양시 방송영상통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고양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고양시 미혼모·부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24건,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연 동의안’ ‘고양시 청소년재단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5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촉구 결의안’ 등 결의안 2건, ‘2019년도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38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먼저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26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및 2019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업무보고의 건 등을 처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 및 시정 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28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안건을 심사하며,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2019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12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며,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2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윤승 의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2019년도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