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이 성료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한 특별한 사연이 총 271편 접수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여 보건·복지·교육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29개 시군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0∼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인지·언어·정서·행동·부모교육 등 통합적 서비스를 지난 2007년 4000여 명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15만여 명의 아동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에 직면한 아동 부모에게 현금, 현물, 상품권 등 각종 복지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
이번 공모전은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2018 드림스타트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229개 시군구 드림스타트에서 교육자료, 소식지, 동영상 등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응모작에는 드림스타트의 사연이 담겨 있다”며 “아이들이 드림스타트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