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화해·치유재단 해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치유 시작”

윤소하 “화해·치유재단 해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치유 시작”

기사승인 2018-11-23 14:28:08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치유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여성가족부는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공식적 사죄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앞서 지난 8월 14일 윤 원내대표는 “억울한 피해를 입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루 빨리 공식적 사죄와 법적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회의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연대하고,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9월 27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도 “일본국 위안부 합의는 지난 정권이 자행한 가장 굴욕적인 외교 참사”이며 “우리 국민은 이 합의의 파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이번 여가부의 공식 발표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정부의 공식적인 화해치유재단 해산 발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치유의 시작”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어 “여성가족부가 재단 잔여기금을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여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분들의 진정한 치유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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