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강남스캔들’에 특별출연했다.
26일 오전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주인공 은소유(신고은)가 톱스타 역할로 출연한 오나미의 ‘갑질’에 수난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스타일리스트인 은소유에게 “당장 가서 제니퍼 로렌스가 입던 드레스를 가져와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은소유는 “그건 벌써 수지가 입기로 했다”며 난감해 했고 이에 오나미는 “옷을 빼았겼다”며 분노했다.
이어 오나미는 은소유에게 “가서 커피나 사와”라며 심부름을 시켰다. 이어 망설이는 은소유에게 “설마 커피값을 달라고 여기 서있는 것이냐. 나는 지갑이 없다”고 말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재벌가 남자를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8시40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강남스캔들’ 캡쳐 화면